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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대표적 치과질환 원인과 예방법

입력 2017-12-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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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신세계동물의료센터 양기환 대표원장

최근 들어 동물을 키우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혼자 사는 ‘싱글족’들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동물이 고양이이다. 고양이는 마음을 열기 쉽지 않지만 일단 고양이와 마음이 통하기 시작하면 그 교감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경남 양산에 위치한 신세계동물의료센터는 국제고양이의학협회(ISFM, International Society of Feline Medicine)에서 ‘고양이친화병원’임을 인정받아 최고 시설등급인 골드레벨(GOLD LEVEL)을 부여받은 동물병원이다. 그만큼 내원하는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양이전용 시설을 많이 갖추었고 고양이를 잘 다룰 줄 아는 고양이전문수의사와 간호사가 있는 병원이다. 

 

고양이 특성상 통증을 숨기는 것이 본능이기 때문에 구강질환이 있어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치관이나 치아 뿌리가 손상되는 일반적인 질환인데 입 냄새, 과도한 침 흘림, 저작곤란으로 인한 잦은 구토 등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치료법은 발치나 치석제거를 위한 스켈링, 연마, 불소소독 등이 있고 시술 후 가정에서 양치질을 해줘야한다. 또한 치은/치주염이 생길 수 있는데 잇몸 통증, 발적 및 출혈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는 제대로 된 양치질 교육만으로도 건강한 구강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양산 신세계동물의료센터 원장은 “고양이 구강 질환의 대다수는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 치아로 보이지만 치아 내부의 손상으로 인해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라는 사실을 보호자는 명심하여야 한다”며 “양치질을 하지 못하거나, 심한 입 냄새가 나는 등의 아이들은 고양이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이해를 할 수 있는 고양이 전문병원에 방문하여 지체하지 말고 구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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